2008년 01월 24일
[SS번역] 리본이 크게 보이는 온천
「후아아아」
입을 오무리고 숨을 강하게 내뱉자, 흰 입김이 곧게 날아간다.
「오늘은 춥네」
「네, 그러니까, 그런 상스러운 짓은 그만둬 주세요」
옆에 나란히 선 토코가 조금은 화난 얼굴로, 유미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추운걸」
「그렇다고 해도, 방학이 끝나면 로사 키넨시스로 불리게 되실테니까」
「상관없잖아,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걸」
주위를 둘러보면, 조용한 교정이 보일 뿐.
봄방학 중의 하루.
쉬는 동아리도 많을 것이다.
유미와 토코는, 신학기를 맞이해 산백합회의 일로 나왔을 뿐. 원래대로라면, 유미 혼자라도 상관없었던 것이다.
그 증거로, 로사 기간티아도 차기 로사 페티다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토코는 돕겠다면서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다.
유미로서는, 동아리도 하고 있는 토코가 휴일 정도는 휴식을 취했으면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몇번이나 거절했지만, 그래도 끈질기게 고집을 피웠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토코는, 언니 한 명에 맡겨뒀다가는 무슨 문제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 노리코짱 통역으로는, 아무래도 봄방학에 데이트도 한 번 권하지 않았던 유미와 조금이라도 함께 있을 찬스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작년의 자신을 생각한 후 반성했다.
……골든 위크에는, 뭐라도 하지 않으면.
유미도 토코와 데이트를 하고 싶은 마음은 같았다.
「하아아아아」
모았던 숨과 함께 흰 입김이 퍼진다.
「언니(お姉さま)!!」
토코가, 또 주의해 온다. 이번은,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아하하, 미안.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로 춥네」
「그렇네요, 어제는 따뜻했기 때문에 훨씬 더 춥게 느껴지네요」
「그래그래, 이런 날은 온천같은 곳이 가고 싶어지지」
「온천입니까?」
「응, 온천에 푹 잠겨서 따끈따끈이라고」
생각한 것만으로, 정말로 가고 싶어진다.
「그러고보니, 역의 저쪽 편에 레저 시설이 생겼지」
「아, 들은 적이 있어요. 뭐라던가 노리코양이 로사 기간티아와 함께 갔다던가」
「에에!? 그래?」
「네」
로사 기간티아 자매가 온천……어울리는 것 같다.
「좋겠다」
「네? 무엇이 말입니까?」
「온천」
「하아~, 그렇게 가고 싶으시다면 가시는 건 어떠세요?」
유미는, 토코의 말에 번쩍했다.
「그렇지, 가면 되는거야」
「?」
「그렇게 되었으니까, 토코, 가자 온천」
「네, 그러세요」
유미는, 남의 일처럼 대답하는 토코를, 도착한 버스를 타면서 되돌아 본다.
「무슨 소리하는거야, 토코도 가는거야」
데이트의 권유, 토코는 조금 고민하는 것 같았지만 이해한 후 크게 수긍했다.
「예? 아, 네!」
조금 삐진듯하던 토코의 얼굴이 일순간 웃는 얼굴로 바뀌어, 수줍어하고 있었는지 곧바로 샐쭉한 얼굴로 돌아왔다.
단지, 그 뺨은 조금 붉었다.
「그런데,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이죠?」
「뭐가? 온천이잖아」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왜 오늘, 게다가 학교에서 돌아가는 길에 교복차림으로 온천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말했잖아? 추우니까 온천에 가자고」
유미는 재빠르게 교복을 벗은 후, 배치되어 있는 전용의 목욕타올을 걸쳐 입는다.
온천용 도구셋트는 렌탈했다.
「나는 추우니까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하지만」
「나에게 감기 걸리게 할 생각?」
「그, 그것은」
「정말이지, 여기까지 온데다가 요금도 이미 지불했으니까, 단념하세요」
「그, 그러면 돈만이라도!!」
웬지 뒤로 빼는 듯한 토코의 손을 잡는다.
「그 정도는 내가 내도록 해줘」
「하지만!」
「언니로서 부탁하고 있는 것인데」
이런 때 정도는, 토코의 언니로서 조금은 허세를 부리고 싶다.
토코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자아, 빨리」
조금은 즐겁다.
「아, 네」
지금의 한마디가 통했는지 토코는 떨떠름하던 아까와는 다르게 재빠르게 준비를 끝마쳤다.
토코와 함께, 손을 잡고서 다양한 온천을 즐겨보자.
「우선은 대욕탕에서 몸을 데우자!!」
「언니, 그렇게 큰 소리를 내지 않아도 다 들려요」
손가락을 내밀며 포즈를 잡은 유미에게, 토코가 냉정하게 주의준다.
「반응이 그게 뭐야」
「정말이지, 그런 모습을 다른 학생이 본다면 실망할거에요」
「에에∼, 그럴까나」
유미는 서민파로서 인기가 있다.
그렇다면 보여지더라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언니은 썩어도 로사 키넨시스이시니까, 그 부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썩어도라니」
정말로 심한 표현의 여동생이다.
「무엇을 하고 계세요, 언니. 빨리 가죠」
「네에네에」
입장이 역전됐지만, 유미는 기쁜듯이 토코와 대욕탕으로 향했다.
「언니!!」
욕조에 들어가려는데 토코에게 불러 세워졌다.
「왜?」
「먼저 몸을 씻는 것이 매너예요」
그렇게 말하는 토코에게 끌려가 따뜻할 것 같은 대욕탕이 점점 멀어져 간다.
「아아아」
「그런 소리를 내셔도, 욕탕은 도망가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우선은 몸을 쓱쓱.
「으응」
옆에서는 토코가 몸을 씻고 있다.
「그렇지!!」
유미는 여기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토코의 뒤로 돌아갔다.
「언니?」
「몸, 씻어 줄께」
유미는 기쁜듯이 웃고 있었다.
한편 토코는, 당연스럽게도 당황했다.
「어, 어, 언니!」
「괜찮아 괜찮아」
유미는 기쁜듯이 토코의 등을 씻고 있었지만, 당연이, 이런 식으로 씻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못된 장난.
「토코는 의외로 가슴이 있네」
「그, 그렇게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럴까나?」
그렇게 말하면서 만져 본다.
「히꺄아악!!」
토코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비명.
「언니!!」
당연히, 화내는 토코이지만 그것도 웬지 즐겁다.
「아하하, 이번은 장난치치 않고 씻을테니까」
「아니오, 이번에는 제가 씻어드리겠어요」
유미는 못된 장난은 이 정도로 끝내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늦었던 것 같다.
「자아, 언니」
「토코, 눈이 무서워」
벌벌.
두근두근.
하면서 토코에게 등을 씻겨진다.
하지만, 토코는 의외로 장난치지 않고선 유미의 등을 씻어 주었다.
……나쁜 짓 했을까나?
토코의 태도에, 유미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만…….
「그러면 물을 끼얻습니다」
「우와햐아아!」
토코는, 더운 물이 아닌 찬 물로 유미의 등의 거품을 흘려내렸다.
그런식으로 소란을 피우면서 몸을 씻은 후, 간신히 대욕탕에 몸을 담궜다.
「후아~따뜻하다」
「네」
토코도 어깨까지 잠긴 채 따뜻해지고 있는 것 같다.
「따끈따끈이야」
실내에는 난방이 들어가 있으므로 관계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김이 시야를 차단할 만큼 굉장하다.
「?」
김안에, 오래된 문이나 유적과 같은 기둥이 보인다.
……여기는 유적풍이구나.
그런게 있었던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신경쓰지 않는다. 따뜻한 것만으로, 충분히 기분이 좋으니까.
「아아, 겨울은 역시 온천이군요」
거봐, 옆에 있던 손님도 같은 의견.
「그렇네요∼」
「왕 찬성이에요」
「뿌이뉴」
끄덕끄덕 유미는 수긍했다.
「아라아라, 하지만, 여름의 온천도 멋져요」
「그렇지, 더울 때에 뜨거운 목욕탕은 좋지」
「아, 확실히」
「뿌이뉴」
「그것도 왕 멋집니다」
여름의 온천인가.
유미도 좋다라고 생각한다.
「…언니……언니!!」
「우악!」
유미는 목욕탕에 가라앉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정말이지, 좋은 기분이라고 잠들지는 말아주세요」
「아, 꿈인가」
둘러보면 유적풍의 모습은 안보인다.
「아하하, 미안」
「아하하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좋은 기분인 것은 알겠으니까, 졸음을 깨우기 위해서라도 다른 목욕탕을 보러 가지 않겠습니까?」
「아∼, 그렇네」
유미는 토코의 말에 찬성해, 잠도 깨울겸 다른 목욕탕을 둘러보러 간다.
우선은 거품욕조겠지.
그 다음에는, 사우나에 냉탕.
본격적인 맛사지같은 것도 있었지만 별도 요금인 것 같아서, 그것들은 패스.
그리고 마음에 든 것은, 그렇게 크지 않은 욕조이지만 장미꽃등으로 가득찬 아로마 목욕탕.
「굉장한 향기네요」
「응, 진짜. 피부로부터도 좋은 향기가 나」
천천히 장미의 목욕탕을 즐기고 나서, 유미와 토코는 욕실을 나섰다.
「따끈따끈이구나」
몸을 닦고, 머리카락을 말린다.
「네」
서로 머리카락을 묶고 옷을 입는다.
「그렇지만, 몸이 따뜻해지면 웬지 이번에는 배가 고파지지 않아?」
몸이 따뜻해지자, 이번에는 배가 신경쓰였다.
「언니」
토코가 기가 막힌듯한 얼굴이 되지만, 토코도 배가 고파졌을 것이다.
「뭐라도 먹지 않을래?」
「어쩔 수 없네요, 그렇다면 근처에 좋은 곳이 있어요」
「레스토랑같은 곳은 안 돼, 돈도 없고」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토코도 역시 배가 고팠던 것인지, 욕실전과는 달리 적극적이다.
「그러면, 갈까」
토코와 함께 밖에 나선다.
차가운 바람은 변함없지만, 몸은 따뜻하고, 기분도 따뜻하다.
토코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드릴은 세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유미와 같은 트윈 테일.
덧붙여서 리본도 한세트.
토코가 가지고 있던 예비의 리본을, 유미가 온천요금 대신으로 받았던 것이다.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토코는 역시 어딘가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같은 헤어스타일이, 빌딩의 거울 안에서 똑같이 흔들리고 있었다.
다음은, 배를 채울 뿐.
토코와 손을 잡고, 추운 바람을 속을 걸어간다.
하지만, 그런 것은 문제도 안 된다.
따뜻하니까.
내일은 날씨도 따뜻할테니까.
※ 덧글은 문화인의 기본소양입니다.
입을 오무리고 숨을 강하게 내뱉자, 흰 입김이 곧게 날아간다.
「오늘은 춥네」
「네, 그러니까, 그런 상스러운 짓은 그만둬 주세요」
옆에 나란히 선 토코가 조금은 화난 얼굴로, 유미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추운걸」
「그렇다고 해도, 방학이 끝나면 로사 키넨시스로 불리게 되실테니까」
「상관없잖아,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걸」
주위를 둘러보면, 조용한 교정이 보일 뿐.
봄방학 중의 하루.
쉬는 동아리도 많을 것이다.
유미와 토코는, 신학기를 맞이해 산백합회의 일로 나왔을 뿐. 원래대로라면, 유미 혼자라도 상관없었던 것이다.
그 증거로, 로사 기간티아도 차기 로사 페티다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토코는 돕겠다면서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다.
유미로서는, 동아리도 하고 있는 토코가 휴일 정도는 휴식을 취했으면 했기 때문에, 괜찮다고 몇번이나 거절했지만, 그래도 끈질기게 고집을 피웠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토코는, 언니 한 명에 맡겨뒀다가는 무슨 문제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 노리코짱 통역으로는, 아무래도 봄방학에 데이트도 한 번 권하지 않았던 유미와 조금이라도 함께 있을 찬스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작년의 자신을 생각한 후 반성했다.
……골든 위크에는, 뭐라도 하지 않으면.
유미도 토코와 데이트를 하고 싶은 마음은 같았다.
「하아아아아」
모았던 숨과 함께 흰 입김이 퍼진다.
「언니(お姉さま)!!」
토코가, 또 주의해 온다. 이번은,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아하하, 미안.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로 춥네」
「그렇네요, 어제는 따뜻했기 때문에 훨씬 더 춥게 느껴지네요」
「그래그래, 이런 날은 온천같은 곳이 가고 싶어지지」
「온천입니까?」
「응, 온천에 푹 잠겨서 따끈따끈이라고」
생각한 것만으로, 정말로 가고 싶어진다.
「그러고보니, 역의 저쪽 편에 레저 시설이 생겼지」
「아, 들은 적이 있어요. 뭐라던가 노리코양이 로사 기간티아와 함께 갔다던가」
「에에!? 그래?」
「네」
로사 기간티아 자매가 온천……어울리는 것 같다.
「좋겠다」
「네? 무엇이 말입니까?」
「온천」
「하아~, 그렇게 가고 싶으시다면 가시는 건 어떠세요?」
유미는, 토코의 말에 번쩍했다.
「그렇지, 가면 되는거야」
「?」
「그렇게 되었으니까, 토코, 가자 온천」
「네, 그러세요」
유미는, 남의 일처럼 대답하는 토코를, 도착한 버스를 타면서 되돌아 본다.
「무슨 소리하는거야, 토코도 가는거야」
데이트의 권유, 토코는 조금 고민하는 것 같았지만 이해한 후 크게 수긍했다.
「예? 아, 네!」
조금 삐진듯하던 토코의 얼굴이 일순간 웃는 얼굴로 바뀌어, 수줍어하고 있었는지 곧바로 샐쭉한 얼굴로 돌아왔다.
단지, 그 뺨은 조금 붉었다.
「그런데,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이죠?」
「뭐가? 온천이잖아」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왜 오늘, 게다가 학교에서 돌아가는 길에 교복차림으로 온천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말했잖아? 추우니까 온천에 가자고」
유미는 재빠르게 교복을 벗은 후, 배치되어 있는 전용의 목욕타올을 걸쳐 입는다.
온천용 도구셋트는 렌탈했다.
「나는 추우니까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하지만」
「나에게 감기 걸리게 할 생각?」
「그, 그것은」
「정말이지, 여기까지 온데다가 요금도 이미 지불했으니까, 단념하세요」
「그, 그러면 돈만이라도!!」
웬지 뒤로 빼는 듯한 토코의 손을 잡는다.
「그 정도는 내가 내도록 해줘」
「하지만!」
「언니로서 부탁하고 있는 것인데」
이런 때 정도는, 토코의 언니로서 조금은 허세를 부리고 싶다.
토코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자아, 빨리」
조금은 즐겁다.
「아, 네」
지금의 한마디가 통했는지 토코는 떨떠름하던 아까와는 다르게 재빠르게 준비를 끝마쳤다.
토코와 함께, 손을 잡고서 다양한 온천을 즐겨보자.
「우선은 대욕탕에서 몸을 데우자!!」
「언니, 그렇게 큰 소리를 내지 않아도 다 들려요」
손가락을 내밀며 포즈를 잡은 유미에게, 토코가 냉정하게 주의준다.
「반응이 그게 뭐야」
「정말이지, 그런 모습을 다른 학생이 본다면 실망할거에요」
「에에∼, 그럴까나」
유미는 서민파로서 인기가 있다.
그렇다면 보여지더라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언니은 썩어도 로사 키넨시스이시니까, 그 부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썩어도라니」
정말로 심한 표현의 여동생이다.
「무엇을 하고 계세요, 언니. 빨리 가죠」
「네에네에」
입장이 역전됐지만, 유미는 기쁜듯이 토코와 대욕탕으로 향했다.
「언니!!」
욕조에 들어가려는데 토코에게 불러 세워졌다.
「왜?」
「먼저 몸을 씻는 것이 매너예요」
그렇게 말하는 토코에게 끌려가 따뜻할 것 같은 대욕탕이 점점 멀어져 간다.
「아아아」
「그런 소리를 내셔도, 욕탕은 도망가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우선은 몸을 쓱쓱.
「으응」
옆에서는 토코가 몸을 씻고 있다.
「그렇지!!」
유미는 여기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토코의 뒤로 돌아갔다.
「언니?」
「몸, 씻어 줄께」
유미는 기쁜듯이 웃고 있었다.
한편 토코는, 당연스럽게도 당황했다.
「어, 어, 언니!」
「괜찮아 괜찮아」
유미는 기쁜듯이 토코의 등을 씻고 있었지만, 당연이, 이런 식으로 씻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못된 장난.
「토코는 의외로 가슴이 있네」
「그, 그렇게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럴까나?」
그렇게 말하면서 만져 본다.
「히꺄아악!!」
토코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비명.
「언니!!」
당연히, 화내는 토코이지만 그것도 웬지 즐겁다.
「아하하, 이번은 장난치치 않고 씻을테니까」
「아니오, 이번에는 제가 씻어드리겠어요」
유미는 못된 장난은 이 정도로 끝내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늦었던 것 같다.
「자아, 언니」
「토코, 눈이 무서워」
벌벌.
두근두근.
하면서 토코에게 등을 씻겨진다.
하지만, 토코는 의외로 장난치지 않고선 유미의 등을 씻어 주었다.
……나쁜 짓 했을까나?
토코의 태도에, 유미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만…….
「그러면 물을 끼얻습니다」
「우와햐아아!」
토코는, 더운 물이 아닌 찬 물로 유미의 등의 거품을 흘려내렸다.
그런식으로 소란을 피우면서 몸을 씻은 후, 간신히 대욕탕에 몸을 담궜다.
「후아~따뜻하다」
「네」
토코도 어깨까지 잠긴 채 따뜻해지고 있는 것 같다.
「따끈따끈이야」
실내에는 난방이 들어가 있으므로 관계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김이 시야를 차단할 만큼 굉장하다.
「?」
김안에, 오래된 문이나 유적과 같은 기둥이 보인다.
……여기는 유적풍이구나.
그런게 있었던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신경쓰지 않는다. 따뜻한 것만으로, 충분히 기분이 좋으니까.
「아아, 겨울은 역시 온천이군요」
거봐, 옆에 있던 손님도 같은 의견.
「그렇네요∼」
「왕 찬성이에요」
「뿌이뉴」
끄덕끄덕 유미는 수긍했다.
「아라아라, 하지만, 여름의 온천도 멋져요」
「그렇지, 더울 때에 뜨거운 목욕탕은 좋지」
「아, 확실히」
「뿌이뉴」
「그것도 왕 멋집니다」
여름의 온천인가.
유미도 좋다라고 생각한다.
「…언니……언니!!」
「우악!」
유미는 목욕탕에 가라앉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정말이지, 좋은 기분이라고 잠들지는 말아주세요」
「아, 꿈인가」
둘러보면 유적풍의 모습은 안보인다.
「아하하, 미안」
「아하하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좋은 기분인 것은 알겠으니까, 졸음을 깨우기 위해서라도 다른 목욕탕을 보러 가지 않겠습니까?」
「아∼, 그렇네」
유미는 토코의 말에 찬성해, 잠도 깨울겸 다른 목욕탕을 둘러보러 간다.
우선은 거품욕조겠지.
그 다음에는, 사우나에 냉탕.
본격적인 맛사지같은 것도 있었지만 별도 요금인 것 같아서, 그것들은 패스.
그리고 마음에 든 것은, 그렇게 크지 않은 욕조이지만 장미꽃등으로 가득찬 아로마 목욕탕.
「굉장한 향기네요」
「응, 진짜. 피부로부터도 좋은 향기가 나」
천천히 장미의 목욕탕을 즐기고 나서, 유미와 토코는 욕실을 나섰다.
「따끈따끈이구나」
몸을 닦고, 머리카락을 말린다.
「네」
서로 머리카락을 묶고 옷을 입는다.
「그렇지만, 몸이 따뜻해지면 웬지 이번에는 배가 고파지지 않아?」
몸이 따뜻해지자, 이번에는 배가 신경쓰였다.
「언니」
토코가 기가 막힌듯한 얼굴이 되지만, 토코도 배가 고파졌을 것이다.
「뭐라도 먹지 않을래?」
「어쩔 수 없네요, 그렇다면 근처에 좋은 곳이 있어요」
「레스토랑같은 곳은 안 돼, 돈도 없고」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토코도 역시 배가 고팠던 것인지, 욕실전과는 달리 적극적이다.
「그러면, 갈까」
토코와 함께 밖에 나선다.
차가운 바람은 변함없지만, 몸은 따뜻하고, 기분도 따뜻하다.
토코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드릴은 세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유미와 같은 트윈 테일.
덧붙여서 리본도 한세트.
토코가 가지고 있던 예비의 리본을, 유미가 온천요금 대신으로 받았던 것이다.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토코는 역시 어딘가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같은 헤어스타일이, 빌딩의 거울 안에서 똑같이 흔들리고 있었다.
다음은, 배를 채울 뿐.
토코와 손을 잡고, 추운 바람을 속을 걸어간다.
하지만, 그런 것은 문제도 안 된다.
따뜻하니까.
내일은 날씨도 따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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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1/24 23:27 | 라이트노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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